| 사전 조사는 여기까지. 자 벽돌 같은 그녀(?) 이수연 대리님과의 본격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한 문장'을 요청 드렸는데 "그래, 나 벽돌 같은 여자다!" 라고 해주셨어요. |
| 네. 벽돌의 카리스마를 품은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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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첫 질문 갈게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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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홍보활동과 마케팅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음반이 제작되기까지 앨범 소개와 저작권협회 및 보도자료 초안 리뷰, 음반 제작 이후에서 배포 이전까지 PR의 전방위적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최근에는 컨텐츠 기획이나 홍보 업무를 위주로 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새롭게 배워야 하는 것들도 있고 트렌드도 알아야 해서 서칭과 각종 프로모션들도 부지런히 찾아보고 있어요. |
| 캠페인팀의 업무와 함께 뮤직사업실의 업무도 하고 계셔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본 수연대리님이 얘기해주는 우리 회사 소속 가수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제보를 주셨어요. |
| 흠, 우선 지금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어쿠스틱 콜라보의 경우는 정말 순수하고 청초한 노래처럼 뮤지션분들도 순진하고 정말 착하세요. 뭔가를 부탁할 때도 조심스럽고 정중하시고. 준석이들 같은 경우는 낯선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특징대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이 있는 것 같고, 회식을 하고 나서 바로 말을 놓을 정도로 엄청 사교적인 아이들이랍니다. 소울맨은 저도 아직 직접 대화를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
|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으시다면? |
| 음,, 최근에 이진경 대리님과 세희님과 함께 했던 윈저 Share the Vision ! 음원 홍보에서부터 실제 음반 출시, 그 후의 반응을 살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도되는 3D 콘서트에 대한 준비 및 아티스트 인터뷰까지 직접 진행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무언가를 새롭게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지인들이 "콘서트 최고다!"라고 하는 순간 정말 보람을 많이 느꼈지요!^^ |
| 일을 하시면서 뿌듯할 때 / 힘들 때가 있다면요? |
| 뿌듯할 때는 일을 하고 나온 결과가 좋을 때! 예를 들어, 어쿠스틱콜라보의 음원 차트 1위나 윈저 콘서트의 호응이 좋았을 때 같은. 그런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 참 뿌듯하죠. 힘들 때는 중간중간 예상치도 않은 곳에서 오류가 생기거나 아귀가 안 맞는다고 느꼈을 때,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을 때가 힘들고요...ㅠ |
| 그렇군요. T_T 기획자나 캠페인팀의 업무를 위해서 필요한 점이나, 수연 대리님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
| 전반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 안목, 치밀함과 카리스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예요.. 기획자란 독특한 발상과 함께 프로젝트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줄 알아야 하고, 그리고 명확하게 정리해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현재 그러한 위치에는 없지만 (특히 카리스마가..ㅠㅜ) 우선 꼼꼼함과 독특한 생각을 바탕으로 해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해요..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

| 모그 생활 중에 떠오르는 에피소드? |
| 힘들었을 때 활력을 주는 노사연?! (= 노래를 사랑하고 연습하는 모임) 몇 명의 멤버가 사라지고 해체 직전이긴 하지만..ㅠㅜ 정말 힘들 때마다 노래방 가서 스트레스를 풀거든요.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 노래방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를 부르는데 왠지 스스로가 처량맞게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저를 보고 있던 주변 사람들은 이미 웃겨서 쓰러진 상태였고요.. 결론은 슬픔이 웃음으로 승화되었다... 뭐 그런 결론입니다. |
| 웃프네요. ^_T 노사연 다시 모집 하시렵니까? 광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
| 암튼 힘들 때마다 함께 모이는 멤버가 있어 너무 좋습니다. 현재는 조울증 모임이 그 모임을 대신할 것 같지만.. 대체 언제 모이나요? ㅋㅋㅋ 노사연도 좋죠! 광고를 하자면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좋다! 박치, 음치 모두 환영, 자격 조건 노래를 불렀을 경우 80점 미만이어야 한다! |
| 점심에 이거 먹을 땐 저를 꼭 불러주세요! 하고 싶은 음식은요? |
| 갈비탕. 쌀국수. (초롱초롱) 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건 갈비탕이랑 쌀국수. |
| 눈이 초롱초롱해지셨네요. 회사 근처에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 있을까요? |
| 음, the 쭈꾸미!!!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한방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알싸한 그 맛! 그 담날 화장실 직행 보장합니다! 아주 매콤하면서도 음식이 넘어가게 하는 그 맛 좋아요. |
| 회사 내에 이런 모임이 생겼으면 좋겠다 (구체적으로) |
| i love 영화 – 관심 있는 영화 관람 후 리뷰와 토론 let's talk in english – 우리 광고주들이 점점 글로벌화되면서 영어의 쓰임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영어로 메일을 작성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어를 포커스를 해서 실생활에 쓸 수 있게끔. 영어강사를 초빙해서 영어를 배운다던지.. 캠페인&마케팅 개론 – 예전에 대표님, 이사님이 모그인을 대상으로 강의하셨던 걸 되살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계속 배워야 할건 많아지니까. |
| 그렇다면 수연 대리님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최근의 관심사는? |
| 최근의 관심사라면 지금 하고 있는 운동?! 요새 너무 몸이 뻣뻣하기도 하고, 운동량이 부족해서 댄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음악도 많이 듣게 되고.. 운동과 클럽댄스 음악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어요. |
| 평소에 음악을 즐겨 들으시는 것 같은데, 혹시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나 뮤지션이 있나요? |
| 갑자기 생각하려니 잘 떠오르진 않지만, 일렉을 좋아한다면 하우스룰즈, 로익숍, mgmt 정도. ^^ |
| 본인이 말하는 자신의 특장점! |
| 장점이라... 두 가지?! 주변 사람들이 얘기하는 건 꼼꼼하다라는 게 가장 커다란 장점인 것 같고.. 두 번째로는 포커페이스가 가능하다라는 점?! (ㅋㅋㅋㅋ) 제가 느끼는 감정을 극단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라는 것.. 그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
| 가장 듣기 싫은 소리가 있다면요? |
| 게으르다? 게으르다, 너무 귀찮아한다. 나름대로 저는 신경 쓰고, 관심도 갖는데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내가 노력하는 거에 비해 덜 열정적으로 보이거나. |
| 다들 이렇게나 열정적인 수연 대리님을 조금은 오해하고 있네요. 최근에 들은 웃긴 이야기가 있다면? |
| 강남에 있는 치과 이름….. "옥수수 치과" 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길거리 걸어가다가도 옥수수치과를 생각하면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요. |
| 기습! 이수연에게 득영미디어란? (※ 수연대리님은 지난 계절, 모 제작업체의 직원으로부터 새빨간 손편지와 초콜릿 등을 퀵으로 받으셨답니다.) |
| 오해입니다. 전혀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빨간 러브레터는 그냥 영업사원의 감사의 편지라고 생각을 하겠습니다. 흐흐. 첫 거래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애용해주세요,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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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꾼 꿈이나 인상 깊었던 꿈이 있는지? |
| 인상적이었던 꿈은… 한창 <지붕뚫고 하이킥>을 봤었을 때, 최다니엘이 꿈속에 나왔는데. 그게 벌써 몇 년 전 인가요 -_- (아랑곳하지 않고) 최다니엘이 마릴린 먼로를 살해하고 지명수배자로 찍히면서 저랑 같이 도망다니는 꿈. 진짜 인상적이었어요. (먼 곳을 바라보며) 아주 흥미진진했어… |


